돈을 쏙쏙 늘리는 방법? ‘돈 잘 모으는 사람’이 하는 습관 3가지

‘저축’이라 하면 ‘참고 견디는 일’, ‘고된 일’이라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하지만 세상엔 그 힘든 저축을 ‘즐겁게’ 해내는 사람들도 꽤 있다. 그렇게 돈 잘 모으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을까?

 

저축할 돈은 ‘자동이체’로 떼어내고, 손 못 대게 만든다

저축을 잘하는 사람들 중엔 ‘자동이체’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매달 정해진 날, 주거래 통장에서 저축 전용 통장으로 자동으로 돈을 옮겨버리는 거다.

이 방식의 좋은 점은 저축을 ‘수동’이 아니라 ‘자동’으로 만들 수 있다는 데 있다.

솔직히 말해서, 저축을 즐기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에겐 ‘하고 싶지 않은 일’이다. 마음만 먹으면 쓸 수 있는 돈을 굳이 참아서 안 쓰는 건 괴로운 일이잖는가. 그런데 자동이체로 빠져나가게 해놓으면 애써 의지를 다지지 않아도 저축이 알아서 된다. 쓰기도 전에 사라지는 것이라, 지출 욕구가 생기기 전에 막을 수 있다.

조금 더 철저한 사람들은 ‘인출 불가능한 곳’에 일부러 저축하기도 한다. 개인형 연금저축나 종신보험, 정기예금처럼 한번 넣으면 쉽게 못 빼는 구조를 활용하는 거다. 처음엔 쓸 수 있는 돈이 줄어들어 답답하지만, 계속하다 보면 ‘돈이 없어도 잘 산다’는 감각에 익숙해진다.

 

‘적립식 투자’를 병행한다

저축 잘하는 사람들 중엔 ‘적립식 투자’를 병행하는 경우도 많다. 

적립식 투자의 장점은 모은 돈이 수익을 만들어줘서 저축 속도가 빨라진다는 데 있다.

 

지출하지 않을 항목을 ‘명확히’ 정한다

돈 잘 모으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중요한 것’과 ‘굳이 필요 없는 것’을 아주 명확하게 구분한다. 그래서 중요하지 않은 항목은 과감히 포기하고, 대신 진짜로 원하는 데에는 아낌없이 쓴다.

예를 들어, 필자는 요리 만드는 것을 정말 좋아해서 재료를 사는데 쓰는 돈은 절대 아끼지 않는다. 어차피 나의 가족들도 먹을텐데, 이왕이면 맛있게 먹으면 좋지 않은가? 

대신 그 외의 분야엔 돈을 거의 쓰지 않는다. 

필자의 친구 중엔 캠핑을 무척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친구는 캠핑을 하는 데는 아낌없이 돈을 쓴다. 하지만 그 외 생활은 아주 소박하게 하니까 저축도 꾸준히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