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당근이 검게 변하거나, 축 처져서 시들어버린 경험이 있다면,
그렇다면 어쩌면 지금 당근을 잘못된 방법으로 보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번에는 많이들 모르는 ‘당근 올바른 보관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마트에서 사 온 당근을 그대로 비닐봉지에 담긴 채 냉장고에 넣는 건 하지 말아야 한다.
비닐 안이나 당근 표면에 맺힌 물방울을 그냥 둔 채 보관하면,
습기로 인해 금세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당근은 금방 수분이 날아가면서 쉽게 말라버리기 때문에,
껍질을 드러낸 채 아무 보호 없이 넣어두는 것도 피해야 한다.
당근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려면
과도한 습기와 건조함, 둘 다 피하는 보관법이 필요하다.
Step 1. 당근에 묻은 물기를 잘 닦아준다.
먼저 비닐에서 당근을 꺼낸 뒤,
당근 표면에 묻은 물기를 키친타월이나 마른 천으로 꼼꼼하게 닦아준다.
습기를 줄이고 곰팡이나 부패를 예방할 수 있다.
Step 2. 당근을 키친타월로 하나하나 감싸준다
다음으로는,
당근을 한 개씩 키친타월로 감싸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습기와 건조 둘 다 막아주는 완충 효과가 생긴다.
이미 한 번 사용하고 남은 당근이라면,
식품용 랩으로 촘촘하게 밀봉해서 수분이 빠지지 않도록 해주자.
또 만약 잎이 달린 당근이라면,
잎 부분은 잘라낸 후 물에 적신 키친타월로 따로 감싸서,
지퍼백이나 보관용 비닐에 담아 보관하는 게 좋다.
Step 3. 비닐봉지에 넣어 두 번 포장 → 세워서 보관
키친타월로 잘 감싼 당근을
식품용 지퍼백이나 폴리백에 넣고 이중 포장해준다.
그다음 냉장고 야채칸에 ‘세워서’ 보관해야 무게로 눌리지 않고 숨이 죽는 걸 방지할 수 있답니다.
세워두기 힘들 땐, 빈 우유팩 같은 길쭉한 용기를 활용하면 깔끔하게 정리도 되고 아주 편리하다.
이렇게만 해두면,
당근은 1개월 정도까지도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면서
야채가 금방 상해버리는 요즘 같은 시기엔,
이런 작은 습관 하나가 냉장고 속 식재료 관리에 큰 차이를 만든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딱 한 번만 신경 써서 보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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