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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소면으로 만드는 소면 프렌치토스트 레시피

소면은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고 맛도 좋아 자주 먹게 되지만, 한 번 끓일 때 양을 조절하지 못해 남기게 되는 경우도 많다. 남은 소면을 버리기는 아깝고, 다음 날 다시 먹자니 굳어져 식감이 별로라 고민되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그럴 때 소면 프렌치토스트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이름은 생소하지만, 실제로 만들어 먹어보면, 맛있다는 레시피와 준비해야 할 재료들을 차근차근 소개한다.

 

남은 소면으로 만드는 소면 프렌치트스트 레시피의 필요한 재료 (1~2인분 기준)


  • 소면 1묶음 (약 50g)
  • 달걀 1개
  • 우유 큰술 3스푼
  • 설탕 큰술 1스푼
  • 박력분 작은술 1/2
  • 버터 10g
  • 메이플시럽 적당량
  • 만드는 과정

 

소면 삶기

먼저 냄비에 물을 끓이고 소면을 넣어 삶는다. 포장지에 적힌 시간보다 살짝 더 오래 익히는 것이 포인트다. 다 삶은 면은 체에 건져내어 뜨거운 김을 식혀준다. 혹시 전날 남은 소면이 있다면 그것을 활용해도 무방하다.

계란물 준비

볼에 달걀, 우유, 설탕을 넣고 고루 섞어준다. 여기에 소면을 넣어 계란물이 면 전체에 스며들도록 가볍게 섞는다. 이어서 박력분을 고루 뿌려 넣고 다시 한번 잘 섞어준다.

굽기

달걀말이 팬을 약한 불에서 예열하고, 버터를 녹여준다. 준비한 소면 계란물을 팬에 붓고 모양을 잡아준다. 그런 다음 알루미늄 포일로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2~3분간 익힌다.

마무리

반쯤 굳어가면 반으로 접고, 불을 중불로 올려 앞뒤를 노릇하게 구워낸다.

접시에 옮겨 담은 뒤 메이플시럽을 뿌리고, 견과류나 추가 버터를 곁들이면 완성이다.


 

남는 소면을 색다르게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 준비도 간단하고 과정도 어렵지 않아 누구나 시도해볼 수 있다. 식탁 위에 새로움을 더하고 싶다면 이 소면 프렌치토스트를 시도해보면 어떨까 한다.

REFERENCE

ide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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