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나 간식용으로 달콤하면서도 간편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바나나를 자주 사 두는 집, 많을 것이다. 그런데 막상 보관은 “그냥 아무 데나 두고 먹고 있다”는 분도 적잖을 것이다. 바나나는 가만 놔두면 금세 물러지기 쉬운 과일이기에 바나나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한 작은 손질 한 번으로 바나나를 오래 즐기는 방법을 알려 드릴려고 한다.
바나나는 손으로 껍질만 벗기면 바로 먹을 수 있고, 달콤한 맛에 영양까지 풍부해 필자의 집에서도 자주 사 두지만, 보관법이라곤 “송이째 두고, 먹고 싶을 때마다 하나씩 따서 먹는다” 정도. 이러면 먹기 좋게 익었다 싶자마자 순식간에 물러 버렸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간단한 한 끗 차이로 바나나 유통기한을 늘릴 수 있는 팁이 있었다.
실험을 위해 껍질에 검은 점이 조금 올라오기 시작한 바나나를 사용했다.
바나나를 송이에서 하나씩 톡톡 따로 분리하고, 알루미늄 호일을 가위로 작은 정사각형 모양으로 잘라 주었다. 분리한 바나나의 꼭지 부분에 알루미늄 호일을 빈틈없이 꼭 맞춰 감싸고 난 위, 냉장고 야채 칸에 넣어 두었다.
야채 칸에서 6일을 보낸 바나나를 꺼내 보니, 껍질은 제법 까맣게 변해 있었다.
“이 정도면 속도 시커멓겠지…” 싶어 껍질을 벗겨 보았더니,
웬걸! 속살은 하얗고 탄탄했다. 물러지지도 않았고, 맛도 평소처럼 달콤했다.
검은 반점이 슬슬 올라온 ‘먹기 좋은 바나나’라도, 이 방법을 쓰니 최소 6일간 상태가 유지됐다. 껍질 색만 보고 부랴부랴 껍질을 벗겼지만, 일주일 정도는 무난할 듯하다.
원리는 간단하다. 바나나 꼭지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숙성을 촉진하는데, 알루미늄 호일로 꼭지를 감싸 가스를 차단하면 숙성 속도가 느려진다.
호일 잘라 감싸기만 하면 되니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다만 껍질 전체가 새까매질 때쯤이면 과육도 상하기 시작하니, 상태를 보며 너무 늦지 않게 드시는 게 안전하다. 금방 다 못 먹을 것 같은 바나나가 있다면, 꼭 한번 시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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